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인생2막 새로운 도전] 이삼수 카존에어24 대표

"車안 불쾌한 냄새·세균 한번에 싹"<br>오존사용 유해물질 제거등 살균효과 월등<br>자판기 사업으로 추가비용·관리비도 적어<br>1년안에 이익낼수 있어 성장 가능성 높아



“차 안의 불쾌한 냄새와 세균를 한번에 제거합니다” ㈜금와F&B의 차량용 살균탈취기 자판기 프랜차이즈 ‘카존에어24’(www.gfnb.co.kr) 이삼수(45ㆍ사진) 대표는 17일 “2년여의 개발 끝에 일반차량은 2,000원, RV차량은 3,000원만 내면 오존을 사용해 3~5분안에 차량 안의 냄새와 각종 세균을 없애주는 ‘카존에어24’개발에 성공했다”며 “추가비용이나 관리가 비교적 적게 드는 자판기 사업인 만큼 가맹사업을 시작하면 1년 안에 손익분기점을 넘을 수 있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카존에어24가 사용하는 오존은 높은 살균력 덕분에 공기청정기 등에서 종종 쓰이는 성분으로 일반 화학성 살균제인 염소보다 살균속도는 무려 3,600배, 살균력은 7배나 강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염소로는 제거할 수 없는 바이러스까지 사멸할 수 있는 반면, 유해물질을 분해하면서 바로 산소로 환원되어 2차 오염이나 잔류독성이 없어 친환경적”이라고 덧붙였다. 카존에어24를 사용해 차 내부를 살균탈취하려면 우선 차의 모든 문을 닫고 차량내부 공기를 순환상태에 놓은 후 에어컨을 최대로 올려놓아야 한다. 그 후 자판기에 돈을 넣고 운전석 유리창을 조금 열고 호스를 집어넣어 3~5분간 운행하면 된다. 오존 살균이 끝난 후에는 혹시 차량에 남아있을지 모를 오존을 없애기 위해 반드시 1~2분간 환기를 해야 한다는 게 그의 설명. 이 대표는 “창원대학교 등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해 탄생한 카존에어24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에 시험 의뢰한 결과 높은 살균효과가 입증됐다”며 “세차장, 대형주차장, 병원 등에서 간편하게 살균탈취 할 수 있기 때문에 성장성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실제 카존에어24는 한국화학시험연구원이 밀폐된 일정 공간에 세균을 넣고 작동시킨 결과 대장균, 포도청구??, 살모넬라균, 대장균 등이 전혀 검출되지 않았다. 카존에어24는 자판기 사업인 만큼 ‘투잡족’이나 프랜차이즈사업 초보자들도 손쉽게 뛰어들 수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 이 대표는 “1대에 350만원인 제품을 총 10대 구입하는 고객을 가맹점주로 인정, 서울시의 경우 한 구를 담당할 수 있게 한다”며 “고객 한명이 살균탈취에 쓰는 2,000원을 제품이 설치된 매장의 점주와 가맹점주가 절반씩 나눠 갖게 되며, 본사는 사업성이 좋은 매장에 설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1년간 무상AS를 실시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카존에어24는 공기 중의 오존을 활용해 오존을 만들기 때문에 따로 비용이 들지 않아 하루에 10회만 사용되어도 1년 안에 이윤을 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창원지역에서 건자재제조사업을 하면서 카존에어24 프랜차이즈사업도 겸하고 있는 ‘투잡족’이다. 과거 핸드폰 충전 자판기, 화장품 자판기 등을 출시해 성공을 거뒀던 자판기부문 전문가이기도 하다. 그는 “자판기 사업의 특성상 장소섭외가 가장 중요한데, 카존에어24는 가맹점주가 원할 경우 본사에서 직접 10곳의 매장을 확보해주고 있다”며 “특히 슈퍼바이저 시스템을 운영해 제품이 설치된 곳의 점주와 긴밀하게 정보를 교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카존에어24는 현재 전국에 25개 가맹점을 확보했으며 연말까지 총 10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또한 세차장, 주차장, 카센터, 주유소, 기사식당 등 자동차들이 모이는 곳을 중심으로 제품홍보 및 영업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 대표는 “국내 차량이 지난 4월 1,600만대를 넘어서 성장성은 무궁무진하다”며 “카존에어24는 ‘웰빙’시대에 차량 속 환경도 웰빙하려는 욕구에 맞춰 새로운 틈새시장을 형성할 것”이라고 역설한다. (02)515-3655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