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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GM이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맞아 신차 구매 후 3년 내에 사고가 발생했을 경우 신차로 교환하는 파격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고객 서비스를 강화해 한국GM은 중장기적으로 국내 시장 점유율을 20%까지 끌어올릴 방침이다.
한국GM은 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쉐보레 브랜드 국내 도입 2주년을 기념해 기존의 고객 케어 프로그램인 ‘쉐비 케어 3.5.7’을 강화한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를 추가 시행한다고 밝혔다.
쉐비 케어 3.5.7 어슈어런스는 기존 ▦3년간 총 3회 엔진 오일/필터, 에어클리너 무상교환 ▦5년 또는 10만km 차체 및 일반부품 보증기간 적용 ▦7년간 24시간 무상 긴급출동 서비스에서 ‘3’에 해당하는 내용을 ▦신차 구입 후 3년 이내에 차대차 파손사고 시 신차로 교환하도록 추가한 프로그램이다.
신차 교환은 구입 후 3년 내 차대차 사고 발생 시 본인과실 50% 이하(손해보험협회 과실비율인정 기준) 또는 파손 금액이 차량구입 가격의 30% 이상(사고 보험금 지급내역서 기준)인 경우에 가능하다. 해당 고객은 쉐보레서비스 네트워크에서 사고차량 수리 후 반납하면 동급 모델의 신차로 교환해줌. 차량 교환 시 동일 가격의 동일 차량으로 교환하는 것이 원칙이며, 교환시점에 해당 모델이 없을 경우 유사한 모델로 교환할 수 있다. 동일 모델/유사 모델의 가격 상승 또는 상위 모델을 선택할 시 추가비용은 고객이 부담하며, 저가 차량 교환 시 차액에 대한 보상은 없다.
알페온을 포함해 쉐보레의 신차를 구입하는 모든 고객은 기존 쉐비케어 3ㆍ5ㆍ7이나 새로운 쉐비케어 3ㆍ5ㆍ7 어슈어런스 중 하나의 혜택을 선택할 수 있다. 라보, 다마스 등 경상용차와 카마로, 콜벳 등 수입 모델을 비롯해 일부 모델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세르지오 호샤 한국GM 사장은 “쉐보레 브랜드는 국내시장 도입 18개월 만에 모든 고객들이 인지하는 등 성공적으로 정착했고, 전년 내수판매 대비 첫해 12%, 2012년 4%가 각각 증가하는 등 내수 성장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며 “올해 두자릿수 점유율을 달성하고 중장기적으로 20%까지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한국GM은 쉐보레 브랜드 도입 2주년을 맞아 4월7일까지 ‘해피 2222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2,222명의 고객에게 트랙스, 스파크 등 차량 2대와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자세한 내용은 쉐보레 홈페이지(www.chevrolet.co.kr)또는 전국 쉐보레 전시장을 방문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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