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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유통가, 폭염과 장마로 핫팬츠 등 불티나게 팔린다


폭염이 일찍 찾아오면서 7월이 성수기인 핫팬츠와 원피스가 지난 5~6월부터 불티나게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롯데백화점 부산본점에 따르면 지난달 말 진행한‘핫 팬츠 페스티벌’행사 결과 매출이 3억원이나 발생했다. 이들 상품 대부분은 1~2만원대로 목표대비 2배 이상의 매출이 나왔다는 점에서 백화점 관계자들도 깜짝 놀라고 있다.

이와 더불어 부산지역 롯데백화점에서 2030세대들이 선호하는 ‘마인드브릿지’, ‘TBJ’, ‘앤듀’ 등 영패션 대표브랜드의 지난 5~6월 핫팬츠 판매량을 확인해 본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가 증가했다. 뿐만아니라 핫 팬츠와 같은 여름 인기아이템인 ‘원피스’ 역시 대표 브랜드 ‘비키’의 경우, 같은 기간 지난해 200매 가량 나갔던 것이 올해는 400매를 훌쩍 넘어섰다.

이처럼 핫팬츠, 원피스의 수요가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 것은 오락가락하는 기상변화를 가장 큰 배경으로 판단하고 있다. 본격 장마시즌에 들어선데다 습하고 무더운 날씨가 계속적으로 반복되면서 핫팬츠와 원피스 가 활동성과 실용성도 갖췄고‘패션의 완성도 면에서 최고’라는 이유에서다.



여기다 최근에는 장마시즌에 맞춰 대거 쏟아지고 있는 레인부츠와 가장 잘 어울리는 패션으로 핫팬츠가 손꼽히면서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각광받고 있는 점도 주 원인이라는 분석이다.

롯데백화점 상품본부 한성훈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여성뿐만 아니라 남성들도 무릎 위까지 오는 컬러 반바지를 일상복으로 찾고 있을 정도”라며 “7월 이후 폭발적인 수요가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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