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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 이것만은 꼭 실천 해볼까?"
입력2005-12-26 16:29:19
수정
2005.12.26 16:29:19
이재용 기자
금연, 체중감량, 운동, 스트레스 줄이기…타임, 4대결심 소개
많은 사람들이 새해가 되면 새로운 결심을 하게 된다.
작심삼일로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그래도 신년의 다짐이 성공할 확률은 로또복권 당첨 확률보다는 높다. 미 시사주간지 ‘타임’이 25일(현지시간) 내년에 당장 실천에 들어갈 만한 ‘4대 결심’을 소개했다.
◇체중감량
적게 먹고 많이 운동하라는 원리는 누구나 다 안다.
참기 어려운 허기로 결심이 무너질 따름이다. 터프츠대학 영양연구원 수전 로버츠는 콩, 야채, 통밀 파스타처럼 섬유질이 가득한 음식을 먹으라고 권한다.
고섬유질 곡류는 특히 도움이 된다. 이것으로 배를 채운 뒤 천천히 소화시킴으로써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하려는 목적에서다. 로버츠 연구원은 “섬유질이 체중 감량에 유일한 해법은 아니지만 배고파서 다이어트와 씨름하는 사람들에게는 정말로 도움을 주는 것 같다”고 조언했다.
◇담배끊기
요즘은 흡연자보다 금연자가 더 많아졌다.
대부분은 한 번 이상의 시도 후에야 담배를 끊을 수 있었다. 그러나 니코틴 패치나 니코틴 껌 등의 도움을 받는다면 성공 가능성이 높아진다. 상담도 효과적이다. ‘금연을 위한 핫라인’을 이용하면 개인의 흡연 성향이나 이유에 바탕을 둔 맞춤형 금연 프로그램을 접할 수 있다.
◇더 많은 운동
적게 시작하라.
콜로라도 대학 건강과학센터의 제임스 힐은 부담이 덜한 변화로 시작하라고 권한다. 대신 만보계를 하나 사서 하루 종일 움직임을 측정한다. 그 다음 하루에 2,000보를 늘린다. 이 첫번째 목표가 달성됐다면 다시 보행수를 늘린다.
◇스트레스 줄이기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첩경은 운동이나 요가라고 뉴욕 프레스비테리언 병원의 심장전문의인 메흐메트 오즈는 말한다.
특히 아침 일찍 5~7분 가량 ‘수랴 나마스카르(온 몸을 차례로 스트레칭하는 요가)’를 하면서 명상에 잠기는 것은 좋은 방법이다. 오즈는 “이렇게 하면 몸이 유연해지고 심장박동이 활발해지며 당신의 몸이 숨을 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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