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스티글리츠 교수 강조 "美 추가 부양 필요"

조지프 스티글리츠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조지프 스티글리츠(사진) 컬럼비아대 교수가 미국 경제 회복을 위해 추가부양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미국 경제가 무기력한 회복(anemic recovery)에 직면해 있다.”며 “잘 짜여진(better designed ) 추가 부양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바마 정부가 큰 도박판을 벌였으나 효과가 제대로 나타나지 않았다.”며 “경제 회복세가 너무 약해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되지 않고 있고, 홀로 구직 활동 중인 1,500만명의 미국인들이 일자리를 구하지 못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일 미 노동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실업 수당 청구건수는 전주보다 1만9,000건 늘어난 47만9,000건에 달했다. 시장 예상치(45만5,000건)를 크게 웃돌았을 뿐 아니라 지난 4월 이후 최고 수준이었다.

스티글리츠 교수는 “2차 부양책을 실시하고 투자와 교육, 인프라, IT 등의 부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며 “고강도 투자가 진행된다면 장기적 관점에서 국가 부채는 실질적으로 감소하고, 향후 성장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