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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 투자 확대로 산업용지 분양 사상최대

상반기 취득면적 16% 늘어

기업들이 향후 우리나라의 경제상황을 낙관적으로 보고 투자를 늘리면서 올 상반기 공급된 산업단지 내 산업용지의 분양면적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해양부는 올들어 지난 6월말까지 기업들이 취득한 산단 내 산업용지 면적이 9.4㎢(285만평)로 지난해 같은 기간 공급된 8.1㎢ 보다 1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산단 내 산업용지는 지난 2007년 10.6㎢, 2008년 10.2㎢, 2009년 15㎢가 공급됐다. 올해는 상반기에 벌써 9.4㎢가 공급됨에 따라 이 같은 추세대로라면 지난해 수준을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국토부의 한 관계자는"기업들이 산업용지 취득을 늘리고 있다는 것은 우리 경제를 그만큼 낙관적으로 보고 있다는 증거"라며 "분양 받은 용지에 공장을 짓고 가동하게 되면 고용이 늘어나고 경제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 분양규모는 지난해와 같이 충남(2㎢), 전남(1.3㎢)이 가장 많았고 경남(1.1㎢), 울산(1㎢)이 뒤를 이었다. 충남은 아산테크노벨리, 전남은 율촌산업단지가 위치해 있으며 지난해에도 각각 4.4㎢, 3.2㎢의 산업용지가 공급됐다.

한편 산업용지를 취득한 기업들의 업종을 조사한 결과, 기계ㆍ장비가 23.4%로 가장 많았고 석유ㆍ화학(20.8%), 자동차ㆍ운수장비(18.2%), 금속ㆍ가공(13.7%), 조선(7.9%)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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