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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 필드로 가자] 프로기아 TR-X 405 DUO

타구각 높이고 백스핀 줄여

2년 전 ‘듀오(DUO)’ 시리즈로 복합소재 드라이버 열풍을 촉발시켰던 일본 요코하마고무㈜의 골프 브랜드 PRGR(프로기아). 올 하반기 새롭게 내놓은 ‘TR-X 405 DUO’는 고기능 듀오 구조 헤드를 대형화한 업그레이드 모델이다. 복합 구조에 의한 ‘듀오 효과’와 405㏄ 대형 헤드의 안정성이 더해지면서 비거리 측면에서 더욱 강력해졌다. 듀오 구조는 헤드 몸체를 티탄으로 만들고 상부 크라운(뚜껑 부분)에는 특수 카본강화합성수지인 CFRP를 소재로 사용한 것이다. 그 결과 임팩트 때 페이스와 함께 크라운 부분도 휘어졌다 펴지면서 타구각도를 높이고 백스핀 양을 줄일 수 있게 됐다. 높은 타구각도와 적은 백스핀은 비거리 증대의 필수 요소. 그러나 이 두 가지는 종래 드라이버에서는 헤드의 구조상 양립시키는 것이 어려웠다. 그런데 이들의 최적화를 실현한 것이 바로 다른 소재를 복합한 DUO 구조라는 설명이다. 특수 소재 채택과 서로 다른 소재의 접합에는 오랜 동안 우주항공 분야에서 쌓인 요코하마고무㈜의 테크놀러지가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또 용접이 아닌 접착 방식 제작으로 다른 복합소재 드라이버와 달리 높고 맑은 금속음을 만들어내 골퍼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프로기아는 여성용 DUO 라인 ‘513ER’도 새롭게 선보였다. 풀세트 또는 드라이버, 아이언 등을 별도 구입할 수 있도록 한 이 제품은 ‘듀오 구조’를 그대로 살리면서 여성의 헤드스피드에 꼭 맞게 설계됐다. 드라이버는 경량 샤프트를 장착, 클럽 총 무게가 264g에 불과하므로 보다 빠른 헤드스피드를 얻을 수 있다. 페어웨이우드는 페이스 두께를 2.0㎜까지 얇게 해 반발력을 높였고 9번과 11번은 유틸리티 형태로 치기 쉽게 설계했다. 중공 구조 헤드의 아이언은 헤드 무게 중심이 낮고 깊게 배치돼 볼을 손쉽게 띄워 멀리 보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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