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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부 기술직 7급 공채 44대1 경쟁률

박사·기술사출신 대거몰려

연봉 2,800만원선인 노동부 기술직 7급 근로감독관 특별채용에 박사ㆍ기술사 출신을 비롯, 지원자가 크게 몰렸다. 노동부는 산업안전 분야 지술직 근로감독관 특별채용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28명 모집에 1,231명이 지원해 평균 44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7일 밝혔다. 지원자 가운데 박사 출신이 5명, 기술사 자격 보유자가 44명이었으며 현재 대기업에 재직 중인 지원자도 200여명에 달했다. 노동부의 한 관계자는 “만 40세 이하 해당 분야 자격증 보유와 3~6년 이상 현장 근무경력 등 지원자격을 제한했는데도 지원자가 많았다”며 “공직의 안정성과 근로감독관의 전문성 등을 선호, 일반 기업 출신이 많이 지원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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