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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분양 시장 활황인데… 건설사 특별분양 ‘진땀’


[앵커]

올해 민간건설사에서 약 30만가구의 물량을 쏟아낼 전망입니다. 청약시장에서도 수백대 일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부동산시장이 활기를 띈지 오랜데요. 일부 건설사에서는 미분양 물량이 속출하면서 특별분양에 나서는 등 남은 물량털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가 전합니다.

[기자]

부동산 분양시장이 수백대 일의 청약경쟁률을 보이는 등 활기를 띄고 있지만, 일부 건설사들은 판매부진 등 탓에 특별분양을 통해 물량털이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 4월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서산 테크노밸리에 전용면적 75·84㎡ 892세대 규모의 ‘힐스테이트 서산’을 분양했습니다. 3개월이 지난 현재 약 30세대가 미분양 상태입니다.

[녹취] 힐스테이트 서산 분양관계자

“전체에서 30개가 안남았어요. 5층대가 2억3,000만원대고요. 입주하고 2년쯤 지나면 프리미엄이 안정권에 들어가잖아요. 최하 못벌어도 8,000만원은 벌겠죠.”

GS건설은 서울 마포구 서교동에 공급한 주상복합아파트인 ‘메세나폴리스’의 특별분양에 들어갔습니다. 지난 2012년 첫입주를 시작한 이 단지는 애프터리빙이 끝난 약 30세대가 물량으로 나왔습니다.

애프터리빙은 분양가의 20% 정도를 내고 입주해서 살다가 2년뒤 분양결정을 하는 것입니다. 만약 분양받지 않을 경우 1년 더 살고 나오게 됩니다.



[녹취] 메세나폴리스 분양관계자

“지금 49·57·59평형대별로는 다 나왔어요. 평형대별로 10개정도씩은 남아있어요. 분양가의 20%만 있으면 되고, 45%를 대출받게 되시면 이자지원을 2년동안 해드리는 것이고.”

이 밖에도 GS건설은 서울시 서대문구 북아현동에 공급한 ‘아현역 푸르지오’의 모델하우스 폐관을 앞두고 109㎡ 13세대 특별분양에 들어갔습니다. 3층이하 저층의 경우 8억3,000~8억4,000만원 수준입니다.

[인터뷰] 함영진 센터장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시장이 좋고 미분양 재고에 대한 부담이 덜 할때 남은 물량을 털어내려는 건설사들의 공격적인 마케팅이 극대화 됐다고 봐야죠.”

[스탠딩]

부동산시장 활황에 건설사들이 대규모로 물량을 쏟아내고 있지만, 일부에서는 미분양 등이 속출하면서 특별분양 등의 방법으로 물량털이에 안간힘을 쏟고 있습니다. 서울경제TV 정창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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