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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스테이트 서경 오픈] 손목 쓰지말고 양어깨로 스트로크

[우승후보들과 함께하는 '나의 샷, 나이스 샷'] 김하늘의 퍼팅




퍼팅은 가장 짧은 거리를 보내는 것이지만 아주 작은 것들로 결과가 크게 달라진다. 퍼팅에서 가장 중점을 둬야 할 기본 중의 하나는 완벽한 자세다. 특히 등과 허리의 각도는 스트로크와 시야, 그리고 심리적인 긴장감에도 영향을 미친다. 척추의 각도는 정답이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세를 너무 낮추지 않는 것이 좋다. 너무 웅크린 것보다는 자세를 높이는 것이 좀더 많은 이로움을 준다. 어드레스 때 홀까지의 전체적인 상태를 보다 잘 파악할 수 있다. 또 양팔이 어깨로부터 시계추처럼 매달려 있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쉽다. 이는 긴장감을 줄여줘 직선 스트로크를 하도록 도와주기도 한다. 또 다른 기본 한 가지는 양팔과 퍼터를 일체로 움직이는 것이다. 이는 손목을 사용하지 말고 양 어깨로 스트로크를 하라는 말과 똑같은 의미다.
■ 감하늘 프로필

생년월일: 1988. 12.17
프로입문: 2006년
신장: 169cm
통산승수: 1승
2008년 주요 성적: 우리투자증권레이디스챔피언십 3위
엠씨스퀘어컵 크라운CC여자오픈 6위
휘닉스파크클래식 우승
KB국민은행 스타투어 1차 대회 10위
정상급 투어프로들은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팔이 어깨에서 벗어나지 않도록 신경을 쓴다. 특히 후방 스트로크를 할 때와 전방 스트로크를 시작할 때 손목을 쓰면 팔이 어깨에서 벗어나기 쉽다. 타이거 우즈는 팔과 퍼터를 하나처럼 움직이는 방법으로 퍼터 샤프트와 왼쪽 팔뚝이 일직선을 이루도록 한다. 팔뚝과 퍼터 샤프트 사이의 각도를 없애면 스트로크를 하는 동안 퍼터는 왼팔의 움직임을 그대로 따를 것이다. 이렇게 하려면 어드레스를 할 때 살짝 손목을 아래로 굽혀 약간 핸드퍼스트 상태가 되도록 할 필요가 있다.
■ 스트로크 직전에 바닥 가볍게 치고 시작을

퍼팅 때도 풀스윙과 마찬가지로 스트로크의 첫 단계가 성패를 결정한다. 아무리 정렬을 정확히 했더라도 후방 스트로크의 시작이 좋지 않다면 방향성에 문제가 발생한다. 골퍼들이 후방 스트로크를 시작할 때 흔히 저지르는 실수 가운데 하나는 움찔하며 퍼터를 급격하게 뒤쪽으로 당기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헤드가 타깃라인을 벗어나든지 페이스가 열리거나 닫히게 된다. 헤드 바닥이 지면과 스치며 영향을 받을 수도 있다. 전방 스트로크 때 궤도를 다시 제대로 잡아줘야 정확한 퍼팅이 나오지만 이는 쉬운 일이 아니다. 후방 스트로크 때 정지된 상태의 퍼터헤드를 정확하고 매끄럽게 출발시키는 것은 매우 어렵다. 때문에 스트로크를 시작하기 직전 퍼터헤드를 살짝 들어 아주 가볍게 아래쪽으로 톡톡 침으로써 몸과 클럽을 움직여주는 것이 좋다. 이 같은 동작은 양손과 양팔 근육의 긴장을 풀어줘 부드럽게 뒤로 뺄 수 있도록 도와준다.

■ 퍼팅 끝날때까지 시선은 그대로



퍼팅을 할 때 고개를 들면 페이스가 열리거나 당겨치는 일이 나온다. 어드레스를 한 뒤 볼 바로 밑에 동전이 하나 놓여 있다고 상상한다. 퍼팅 스트로크를 한 다음 볼 아래 놓여 있는 동전이 앞면인지 뒷면인지 확인하기 전까지는 절대로 고개를 들지 않도록 한다. 항상 동전 확인이 끝난 뒤에 머리를 틀어서 퍼팅의 결과를 보도록 한다. 이렇게 동전에 초점을 맞추면 머리를 계속 고정시켜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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