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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벌써 빙수가…

뚜레쥬르·투썸·나뚜루 등 예년보다 한달 앞서 출시

여름 대표 식품인 '빙수', '아이스크림' 신제품이 예년보다 한달 앞서 출시된다.

CJ푸드빌은 뚜레쥬르, 투썸 브랜드를 통해 예년보다 한 달여 빠른 11일과 18일 여름철 대표 메뉴인 빙수를 본격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저트 카페 투썸은 '스노우&아이스 페스티벌'을 테마로 티마리수ㆍ로얄밀크티ㆍ유자 등 빙수 5종을 출시한다.

CJ푸드빌은 "조금만 날씨가 따뜻해도 시원한 음료나 빙수를 즐기려는 고객이 늘어나면서 차고 시원한 디저트는 여름에 먹는다는 고정관념이 깨지고 있다"고 출시를 서두른 이유를 설명했다.

실제로 CJ푸드빌의 아이스크림 브랜드인 콜드스톤에 따르면 여름과 겨울 매출 차이가 2005년만 해도 40% 이상이었지만 지난해에는 17%까지 좁혀진 것으로 나타났다. 계절에 상관없이 아이스크림 소비가 이뤄지는 것이다. 콜드스톤은 이미 1일부터 스무디를 출시한 데 이어 베리ㆍ녹차ㆍ아포가토 등의 빙수 4종을 내놓는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나뚜루도 아이스크림 팥빙수ㆍ쉐이크ㆍ스무디 신제품을 판매한다. 나뚜루는 카페형 매장에서 인기가 높았던 쉐이크, 스무디 등의 주요 아이스 음료들을 전국 일반 매장으로 확대해 운영할 방침이다.

나뚜루 관계자는"아이스크림, 팥빙수 등 여름 메뉴들이 계절 즐기는 시즌리스 메뉴로 자리잡기 시작했다"면서 "카페형 매장에서 인기가 높은 음료 등을 일반 매장까지 확대 운영하며 나뚜루의 다양한 맛과 즐거움을 더욱 알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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