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전시회는 작은 대양이라고 불릴 정도로 다양한 어종과 해조류가 형성되어 있을 뿐 아니라 심해의 심층수와 그 아래 가스층 등의 자원이 풍부한 동해와 역사적인 사실을 근거로 바라본 독도에 대한 자료를 제공, 경북 해양 미래에 관심을 가지는 계기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유선철 경북씨그랜트센터장은 “연안에서 심해까지 연구할 가치가 높은 동해와 독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싶다”며 “경북 동해와 독도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연구해 경북 해양발전과 해양산업 일자리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경북씨그랜트센터는 국토해양부와 한국해양과학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해양한국발전프로그램의 경북지역 센터로 지난 2009년 6월 선정됐다. 경북 동해안 지역현안문제를 해결하고 발전된 해양사회를 목표로 연구개발사업과 교육홍보사업, 대민활동사업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POSTECH이 주관 대학, 영남대와 한동대 그리고 경북대가 협력대학, 경상북도가 협력기관으로 구성되어 지속발전 가능한 해양사회 형성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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