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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뷔시… 쇼팽… 클래식의 향연

금호아트홀·세종문화회관 시리즈 연주회

왼쪽부터 드뷔시, 쇼팽

저명한 클래식 작곡가를 기리는 시리즈 연주회가 잇따르고 있다.

프랑스 작곡가 드뷔시(Claude Debussyㆍ1862 ~1918ㆍ사진 왼쪽) 탄생 150주년 기념 공연 '드뷔시 스페셜'이 4월 5일부터 5월 31일까지 서울 금호아트홀에서 매주 목요일 총 8회에 걸쳐 열린다.

금호아시아나문화재단 주최로 드뷔시의 주요 피아노 작품, 실내악과 더불어 그와 관계된 작곡가들의 작품이 함께 다뤄질 이번 시리즈에는 피아니스트 에드워드 아우어, 파스칼 드부아용, 김규연, 바이올리니스트 권혁주, 피아니스트 김다솔 듀오, 첼리스트 이강호 등이 참여한다. 또 손열음, 김다솔, 권혁주 등 금호영재 출신 연주자들로 구성된 금호아시아나솔로이스츠도 함께 공연한다.

드뷔시는 전통적인 음악의 관점에서 탈피해 사물에서 얻은 인상을 주관적으로 표현해 내는 인상주의 음악을 성공적으로 도입한 주인공이다. 고전적인 '규칙'을 깨버린 그의 용기와 대담함은 스트라빈스키, 버르토크, 메시앙, 슈톡하우젠, 피에르 불레즈 등의 현대 작곡가들의 작품에도 많은 영향을 끼쳤다. 이번 연주회에서는 드뷔시의 주요작들과 함께 드뷔시의 영향을 받은 현대 프랑스 음악의 거장 라벨, 드뷔시가 존경했던 작곡가 라모, 드뷔시와 같은 시기에 활동했던 스트라빈스키, 드뷔시 인상주의 영향을 받았던 작곡가 루셀과 프로코피예프 등의 음악이 함께 연주될 예정이다. 2만원~3만원. 청소년 8,000원. (02)6303-1977



세종문화회관은 4월 10~12일 일정으로 체임버홀에서 '쇼팽을 만나다'란 제목으로 신진음악인들이 폴란드가 배출한 '피아노의 시인' 쇼팽(사진 오른쪽)의 작품을 선사한다. 연주자는 2010년 쇼팽콩쿠르 2위 입상자인 오스트리아 출신 피아니스트 잉골프 분더, 지난해 독일 바이에른주의 '젊은 예술가상'을 수상한 한국 피아니스트 윤홍천이다. 쇼팽 곡으로 앨범을 발표하기도 했던 두 연주자는 쇼팽의 '폴로네이즈' '녹턴' 외에 로열스트링콰르텟과 함께 실내악 버전의 쇼팽 '피아노 협주곡' 1, 2번을 각기 연주한다. 3만원~5만원. (02)399-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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