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제주, 동북아 최고 비즈·관광도시로 뜬다

2011년까지 관광산업등에 29조 5,000억 투입<BR>참단단지·서귀포미항등 7대 선도 프로젝트 추진<BR>환경친화적 휴양·?姸?지식 산업도시 개발 박차

제주도가 국제적인 관광ㆍ휴양도시, 첨단지식산업도시 등의 복합기능을 갖춘 동북아 중심도시로 우뚝선다. 제주도는 천혜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관광, 휴식, 위락을 동시에 제공할 수 있는 지역으로 개발, 경제활동과 휴양, 주거가 유기적으로 통합된 전혀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태어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맞춰 정부는 2011년까지 10년에 걸쳐 1차산업과 관광산업 등에 29조5,000억원 이상을 투입, 제주도를 동북아 최고의 관광, 휴양, 비즈니스 중심도시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제주의 지리적 여건과 섬이라는 특성을 활용하여 단기적으로 내ㆍ외국인이 선호하는 환경친화적 관광ㆍ휴양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중장기적으로는 추진상황, 주변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감안, 점진적으로 비즈니스, 첨단지식, 교육등의 복합적 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국제자유도시로 개발한다는 구상이다. 이 같은 구상이 실현되면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박람회는 중국인의 소득수준 향상과 해외여행 자유화 조치로 해외관광 가속화, 중국관광객 수요가 2010년 7,000만명, 2020년 1억명으로 세계최대의 관광시장의 하나로 부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국제자유도시 건설사업이 마무리되는 2011년에는 제주도민 1인당 GRDP 2만달러, 관광객 1,000만명 시대 개막과 함께 제주는 동북아 중심도시로 변모할 전망이다. 이 같은 구상에 발맞춰 제주도는 7대 선도 프로젝트를 자체 선정, 민간자본 등 3조4,702억원을 투자해 국제자유도시 건설을 뒷받침할 예정이다. 제주도가 추진중인 국제자유도시 7대 핵심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제주공항자유무역지역 조성=제주공항 인근 약 9만8,000만평 부지에 조성된다. 2,2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자되며 제주공항 인근에 자유무역지역을 조성함으로써 외국 기업의 제주입주를 촉진시킨다는 전략아래에 마련된 것이다. 자유무역지역 내에 유치할 대상업종은 생물식품, 기계, 정보서비스, 문화산업, 전자부품, 귀금속 가공, 봉제, 의류, 인쇄업 등이다. ◇생태ㆍ신화ㆍ역사공원 조성=제주도의 생태ㆍ문화적 가치를 살린 테마공원을 조성함으로써 독특한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남제주군 안덕면 서광일대 139만평 부지에 사업비 1조9,954억원 투자된다. 내년 설계 및 인ㆍ허가 절차를 마무리, 2006년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휴양형 주거단지 개발=2009년까지 사업비 4,366억원을 들여 서귀포시 예래동 일대 약 22만평 부지에 주거ㆍ레져ㆍ의료기능이 통합된 세계적 수준의 휴양주거단지를 조성하여 국내ㆍ외 고소득 노년층을 유치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올해 용지 매입을 완료, 내년 상반기에 착공에 들어갈 계획이다. 이미 호주와 홍콩에서 투자를 희망하고 있는 등 민자유치사업에 활기를 띠고 있다. ◇첨단과학기술단지 조성=제주시 아라동 일대 약 33만평에 제주의 희귀한 생물자원과 청정환경을 활용한 생명공학 연구 등 교육ㆍ연구ㆍ창업지원기능이 결합된 과학기술단지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비는 4,000억원. 생명공학시설, 농업연구시설, 창업교육센터, 주거시설, 편의시설 등이 들어서게 된다. 내년 부지조성공사에 들어가 2007년 입주기업별로 건축공사가 시행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56개 업체가 단지내 입주를 희망하고 있다. ◇서귀포관광미항 개발=서귀포시 송산동 서귀포항 일원 약 1만7,500평에 2007년까지 개발되는 이 사업에는 1,250억원이 투자된다. 서귀포항을 수려한 주변경관과 조화되는 미항으로 개발하여 레저와 여가공간을 제공하는 새로운 관광명소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양박물관, 상업시설, 게임센터, 환승복합센터, 쇼핑 및 이벤트몰, 해양가상체험, 복합여객터미널, 항만시설, 마린쇼핑몰, 테마레스토랑, 해중전망대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쇼핑아웃렛 사업=북제주군 애월읍 서부관광도로 인근 5만평(장소 미정) 부지에 사업비 731억원을 들여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주요시설로는 명품브랜드 매장 50개소, 유명브랜드 매장 100개소, 특산품 판매장 30~80개소 등이다. 현재 타당성 용역이 다시 진행 중에 있다. ^◇중문관광단지 확충=중문관광단지 일대에 상업시설과 해양공원을 조성해 중문관광단지를 세계적 수준의 관광단지로 개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개발부지는 약 3만평 정도로 총사업비는 2,200억원이다. 주요시설로는 종합위락운동시설, 유희시설, 휴양 및 문화시설, 전문상가, 해양수족관, 해양전시관 등이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