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그룹은 온라인 기부 프로그램인 '도너스캠프'를 통해 열악한 청소년 교육환경을 개선하는 나눔 네트워크를 구축한 점과 세월호 현장 등 도움이 필요한 지역에 성금 등 물적 지원과 자원봉사 등 인적 지원을 지속하는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표창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CJ그룹 측은 수상소감으로 "'사업보국'이라는 CJ그룹의 창업이념에 '나눔 DNA'가 녹아 있다"며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고 공정한 기회를 제공하는 경영활동을 통해 더불어 사는 대한민국의 토대를 만드는 데 일조하고 싶다"고 밝혔다.
CJ그룹은 지난 1999년 외환위기(IMF) 경제난으로 가정해체가 늘자 청소년 후원을 위해 국내 기업 최초로 사회공헌 전담부서를 설치, 본격적인 나눔경영을 실천해왔다. 2005년에는 나눔재단, 2006년에는 문화재단 설립을 통해 청소년들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꿈을 키워나가도록 지원하는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해에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본격적인 공유가치창출(CSV) 경영을 선포하면서 사회의 소외층을 돕고 상호 가치를 창출하는 경영을 실천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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