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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네틱스 상한가 기염

올 매출 30% 증가 전망… 물량부담 덜어낸 점도 호재


반도체 패키징업체인 시그네틱스가 실적 개선 기대 속에 주가가 가격 제한폭까지 오르며 두 달 만에 공모가를 뛰어넘었다. 시그네틱스는 27일 코스닥시장에서 상한가인 2,875원에 거래를 마치며 공모가(2,600원)를 넘어섰다. 시그네틱스의 주가(종가 기준)가 공모가를 웃돈 것은 증시 상장 다음 날인 지난해 11월 29일 이후 두 달 만이다. 시그네틱스는 이날 주가 강세에 대해 실적 개선 기대와 함께 오버행(overhangㆍ대량의 대기물량) 이슈가 사라졌기 때문이라고 추정했다. 시그네틱스 주식 담당자는 “지난 달 27일 보통주로 전환된 전환상환우선주 844만주 중 상당 물량이 시장에서 소화가 돼 오버행 부담이 해소된 상황에서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 매수가 몰린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달 27일부터 이날까지 투신권의 시그네틱스 순매도규모는 143만주, 약 35억원에 달한다. 시그네틱스는 또 반도체 업황 개선으로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지난해보다 약 30% 증가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신한금융투자에 따르면 시그네틱스의 상장 당시 2010년 경영목표는 매출액 2,600억원, 순이익 260억원 수준이었다. 시그네틱스 관계자는 “2월 중순께 2010년 실적 발표를 할 계획이며 원래 경영목표와 비슷한 수준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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