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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세스텔, 신주물량 부담 벗어

주가도 보합세로 마감

엑세스텔레콤이 인텔링스와 합병 과정에서 생긴 신주 물량 부담에서 벗어나며 보합세로 마감했다. 엑세스텔레콤은 7일 장 초반에는 급락세로 출발했지만 장 후반 매수세가 유입되며 낙폭을 줄여 전일 종가인 2,690원으로 마쳤다. 엑세스텔레콤은 지난달 인텔링스와 1대 2.1의 비율로 합병을 마무리했으며 이에 따라 발행된 신주 874만4,094주가 이날 등록됐다. 최근 엑세스텔레콤의 약세는 신주 물량이 매물로 쏟아질 가능성을 우려한 매도 물량 탓으로 분석된다. 신규 등록 주식 가운데 보호예수되는 양은 370만여주. 시장에서는 나머지 500여만주 가운데 250만주 가량 정도가 매물화 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 이날 엑세스텔레콤의 거래량은 4만4,000주 가량에 그쳐 신규 등록 물량이 아직은 매물로 나오지 않은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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