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노대통령, 5일 원로지식인 초청 오찬 간담회

노무현 대통령은 5일 낮 변형윤 서울대 명예교수 등 각계 원로지식인 13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겸한 간담회를 가졌다. 노 대통령은 "과거엔 모든 문제가 대통령 결단으로 이뤄졌으나 이젠 프로세스와 시스템을 만들어 결과에는 동의하지 않아도 프로세스엔 동의하도록 신뢰와 권위를 높이려 한다"며 "합의되고 결정된 것은 흔들림없이 밀고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새만금 문제는 친환경 조건을 충족시키면서 경제적 효과도 달성하는 방향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조선시대 태종이 세종시대를 여는 기반을 닦은 사실을 언급하면서 "저는 새로운 시대를 여는 맏형이 되고 싶었는데 구시대 막내 노릇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노 대통령은 그러나 "저는 새 시대를 안내하는 다리가 되겠으며 다음 정권이 더 잘하도록 토대를 마련하겠다"면서 "구태와 잘못된 관행을 깨끗하게 청산, 다음 후배들이 다시는 흙탕길을 걷지 않도록 하려고 한다"고 덧붙였다. <박동석기자 everest@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