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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너지경제硏] "전력산업 경쟁도입을" 67%

특히 고학력일수록, 젊은 계층일수록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찬성하는 입장을 분명히 한 것으로 집계됐다.7일 에너지경제연구원이 최근 전국의 만20세이상 성인 남·여 52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결과에 따르면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찬성한다고 답한 응답자가 전체의 66.9%로 반대 14.7%보다 52.2%포인트가 더 많았다. 성인 3명중 2명이 찬성한 셈이다. 연령별로는 30대와 20대의 찬성이 가장 많아 각각 연령층의 74.6%, 79.1%가 찬성했다. 직업별로는 화이트칼라가 84%로 가장 높았으며 가정주부들도 61.5%로 절반이상이 찬성표를 던졌다. 전력산업구조개편을 찬성하는 이유는 가격경쟁유도로 장기적으로 전기료를 인하시키는 효과가 있기 때문이라는 응답이 39.3%로 가장 많았으며, 한전의 방만한 경영구조를 개선해 생산성및 효율성을 증대시킬 수 있기 때문이라는 대답이 37.7%로 그 뒤를 이었다. 이와함께 한전을 민영화시킬 경우 새로운 일자리 창출이 예상되기 때문에, 발전부문의 분할 매각으로 한전의 재무구조를 개선할 수 있기 때문에 전력산업구조개편에 찬성한다는 의견도 제시됐다. 반면, 나이가 많은 계층과 자영업자들의 경우 반대입장이 다수를 차지했다. 반대이유는 한전을 민영화할 경우 단기적으로 전기요금이 상승할 것이란 우려가 전체의 29.3%로 첫 번째로 꼽혔다. 또 외국및 재벌기업에 의한 사적독점으로 전력수급에 차질을 빚을 것이란 의견과 전력의 공익기능 상실, 국부유출등의 위험이 있어 찬성할 수 없다는 견해도 있었다. 이번 설문조사의 표본오차는 ±4.3%라고 에경연은 밝혔다. 박동석기자EVEREST@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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