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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칠화학 등 5사 장외입찰/내달 11·12일,내년 1월 시장등록

일칠화학 등 5개사가 오는 12월 11∼12일 장외주식시장 등록을 위한 공개 입찰을 실시한다.증권업협회는 29일 (주)일칠화학, 제은상호신용금고, 대백쇼핑, 가희, 성원파이프(주) 등 5개사의 입찰신고서를 수리, 내달 11∼12일 일반인을 대상으로 주식 매각 입찰을 실시한 후 내년 1월17일 장외종목으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외등록을 위한 입찰은 지난 7월1일 코스닥증권 설립후 5번째로 그동안 장외입찰을 실시한 12개 기업중 신민상호신용금고를 제외하고는 모두 최고가로 낙찰됐었다. 일칠화학(대표 홍기표)은 계면활성제와 방사유제를 생산하는 업체로 자본금은 40억원이나 지난해 매출액 1백60억원, 순이익 5억1천만원을 기록했다. 일칠화학의 최고 입찰단가는 7천5백원, 최저 입찰단가는 5천1백원이다. 제은상호신용금고(대표 이상철)는 천마물산그룹 계열사로 자본금은 1백억원으로 매출과 순이익은 각각 3백25억원, 32억6천만원이다. 전국 금고 2백36사중 납입자본금 22위이며 1인당 총수신액은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대백쇼핑(대표 황동락)은 대구백화점과 대백종합건설이 각각 14.5%, 28.8%의 지분을 갖고 있는 기업으로 자본금은 1백억원이며 매출액과 순이익은 6백5억원, 순이익은 19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면사와 혼방사 등을 생산하는 가희(대표 경세호)는 자본금 14억원에 매출 1백81억원, 순이익 4억1천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성원파이프(대표 남정국)는 스테인리스 강관제조업체로 시장점유율 10.4%(업계 3위)이며 주요 매출처는 한솔제지 삼양사 삼성물산 효성중공업 등이다.<정재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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