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리자드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인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WOW)의 세 번째 확장팩인 'WOW:대격변'이 출시 한 달 만에 470만장 이상 판매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PC 게임 판매 기록 중 사상 최대다. ‘WOW:대격변’은 지난해 12월 미국, 캐나다, 멕시코, 한국, 홍콩 등에 출시돼 하루 만에 330만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두 번째 확장팩인 '리치 왕의 분노(Wrath of the Lich King)’의 판매기록을 넘어섰다.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공동설립자 겸 최고경영자(CEO)는 "WOW에 대한 열정과 성원으로 대격변이 경의로운 기록을 달성할 수 있게 도움을 준 플레이어들에게 감사한다"고 말했다. ‘WOW:대격변’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http://kr.battle.net/wow/ko/)에서 확인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