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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IT영재 자매”
입력2005-07-14 17:10:17
수정
2005.07.14 17:10:17
초등생 윤명인·윤명아 '꿈나무 선발대회' 대상
어린이들이 정보기술(IT) 활용 능력을 겨루는 대회에서 자매가 뛰어난 실력을 발휘해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윤명인(광양남제철초 6학년)양과 언니 윤명아(광양제철중 2학년)양.
명인양은 올해 교육인적자원부와 KAISTㆍ삼성SDS가 지난달 공동으로 주최한 ‘제3회 IT꿈나무 선발대회’에서 초등부 대상을 차지했다. 명인양은 “특별히 학원에 다니지 않고서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기쁘다”며 “나중에 최고경영자(CEO)가 돼 나라에 보탬이 되는 큰 일을 하고 싶다”고 다부진 소감을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2,200여 초ㆍ중등학교에서 약 7,000명이 참가해 정보활용능력평가인 e테스트(e-Test), 영재성평가 등을 통해 모두 20명의 IT영재를 발굴했다. 수상자들에게는 미국 스탠퍼드대학의 IT영재 교육프로그램 무료수강 등을 비롯한 다양한 특전이 주어진다.
특히 이번 대회 초등부 대상을 받은 명인양의 언니인 명아양도 제1회 대회에서 금상을 차지해 자매가 IT 활용능력에 있어서 탁월한 능력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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