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학생들이 지난 4일 폐막한 제25회 그라스 국제 발레콩쿠르에서 파드되 부문(남녀 개인평가) 금∙은∙동상을 석권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는 6일 무용원 실기과의 변성완(21∙사진)씨가 파드되 부문 금상과 전체대회 대상인 그라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또 무용원 실기과 이지희(19)씨가 파드되 부문 은상을, 실기과 전나래씨(22)는 프로페셔널 솔로 부문에서 동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그라스 국제 발레콩쿠르는 3개 라운드를 거쳐야 하기에 예술적 기준과 심사가 까다롭기로 유명한 대회로 올해 한국인으로는 처음 출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