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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LED TV 전쟁' 대반격

국내 제품중 가장 얇은 24.8mm 두께 신모델 출시<br>삼성 제품과 비교 시연, 화질등 품질 우수 강조 <br>삼성 "상도 어긋나" 발끈


SetSectionName(); LG전자 'LED TV 전쟁' 대반격 두께 24.8mm 신제품 출시… "직하방식으로 화질 더 선명"삼성 제품과 비교 시연, 화질등 품질 우수 강조 삼성 "상도 어긋나" 발끈 홍재원 기자 jwhong@sed.co.kr ImageView('','GisaImgNum_1','default','260'); LG전자가 직하(후면광원) 방식의 초슬림 LED TV를 출시하며 대대적인 시장공략에 나섰다. 특히 LG전자는 신제품과 삼성전자의 LED TV를 비교시연까지 해 불꽃 튀는 양사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LG전자는 25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LG전자는 두께 24.8㎜(가장 얇은 부분)의 55인치 풀 LED TV(모델명 55LH95ㆍ55LH93) 발표회를 열었다. LG전자는 LED를 테두리에 배치한 에지형 LED TV보다 7배 많은 3,360개의 LED를 화면 전체에 가득 채우는 직하 방식으로 한 차원 더 밝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세계시장의 97% 이상을 내준 LG전자는 이날 단단히 벼르고 행사를 준비한 것처럼 보였다. 이례적으로 삼성 LED TV 완제품과 해체 형태를 LG전자 제품 옆에 나란히 준비해 비교를 시도했다. 권일근 LG전자 LCD TV 연구소장(상무)은 "두께가 24.8㎜로 경쟁사 제품보다 더 얇고 직하 방식으로 화질이 월등히 우수하다"며 삼성전자의 제품과 비교해 품질이 우위에 있음을 강조했다. 이어 240㎐ 동영상 구현능력 관련, "LG전자만의 라이브스캔 기술은 깨끗한 영상을 구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LG전자의 한 관계자는 "이번 제품은 머리카락 한 올까지 구별이 가능하며 해상도와 명암비가 뛰어나 의료용 모니터를 대체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LED TV 최초로 주변기기와의 연결선을 없애고 무압축 방식의 무선전송기술을 적용했다. LG전자는 이 신제품을 기점으로 LED TV시장을 적극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삼성LED에 의존하던 LED 백라이트유닛(BLU) 부품도 일본 업체로 조달선을 확대했다. 이날부터 국내 판매에 돌입하며 오는 8월부터는 북미ㆍ유럽 등 세계시장에도 일제히 출시할 계획이다. 출하 가격은 93ㆍ95 모델이 각각 700만원과 760만원으로 국내시장에 나온 LED TV 가운데 가장 비싸다. 한편 삼성전자 측은 LG전자의 비교시연에 대해 상도의에 어긋난다며 즉각 반박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삼성의 어떤 제품인지도, 어떤 모드인지도 밝히지 않았을 뿐 아니라 삼성 제품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운 TV를 임의로 갖다 놓았다"고 말했다. 삼성 측은 ▦삼성전자 240㎐ 기술은 페이크 화면을 집어넣지 않았고 오히려 LG전자가 검은 화면을 삽입하고 있다는 점 ▦LG전자 신제품의 가장 얇은 부분이 24.8㎜이고 가장 두꺼운 부분은 37.㎜라는 점 ▦에지 방식이 슬림화에 유리하고 고난도 기술이 요구된다는 점 등을 거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3월 LED TV에 대한 대대적인 마케팅에 돌입해 전세계적으로 50만대 이상 판매하면서 이 시장을 석권하고 있다. 혼자 웃는 김대리~알고보니[2585+무선인터넷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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