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자체 직접 평가 순위공개"

감사원, 주민소환제 앞두고 체질개선 유도

감사원은 오는 5월 시행되는 주민소환제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들을 직접 평가, 순위까지 매겨 공개하기로 했다. 감사원이 일상적 감사가 아닌 직접 평가 방식을 도입, 지자체 체질 개선에 나서기로 함에 따라 예산 낭비, 단체장의 자의적 권한 행사 등 고질적인 부조리가 해소될지 주목된다. 전윤철 감사원장은 26일 ‘2007년도 자치행정 감사운영 설명회’에서 “자치단체들이 공공성이 의문시되고 경쟁력도 떨어지는 레드오션(red ocean) 분야에 무리하게 진출go ‘제살 깎아먹기’를 하는 등 부실ㆍ방만한 운영이 지속되고 있는데도 현행 평가제도는 이를 객관적이고 정확하게 진단하는 데 한계가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전 원장은 이어 각 지방정부에 대한 종합성과평가(CPA) 결과를 주민들에게 공개하는 영국의 사례를 든 뒤 “2003~2004년 우수등급을 받은 25곳 중 3곳만 차기 지방선거에서 패배하는 등 평가제도가 실효성을 거뒀다”며 “올해 5월부터 시행되는 주민소환제의 조기 정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이에 따라 관련 태스크포스(TF)를 구성, ‘자치단체경쟁력지수(LCI)’를 개발한 뒤 올해 안으로 실제 평가에 착수하기로 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