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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KB투자 “롯데하이마트, 3분기에도 실적 개선세”

KB투자증권은 16일 롯데하이마트가 올해 3분기에 실적 개선추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했다.

양지혜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의 3분기 매출은 1조667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5% 증가하겠으나, 영업이익은 556억원으로 3.3%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작년 3분기에 모바일 판매관련 일회성 이익이 90억원 정도 반영된 점을 고려하면 이번 3분기 실질적인 영업이익은 14.6% 증가할 것”이라고 추산했다.



양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가 올해부터 신규 품목과 카테고리 확장을 전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다양한 형태의 복합쇼핑몰 중심으로 유통산업이 변화하면서 롯데하이마트와 같은 전문 카테고리 킬러(특화 할인점)들의 성장 기회도 많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양호한 기업 기초여건에도 최근 롯데하이마트의 주가가 역사적 저점 수준까지 하락했다”며 “전반적인 시장 불확실성이 해소된 이후의 반등을 염두에 두고 점차 관심을 높여갈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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