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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동성과 감성에 대한 호소를 주제로 삼은 보험사 기업 이미지 광고가 눈길을 모으고 있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생명은 변화를 향한 의지를 30대의 심리를 통해 표현한 기업 이미지 광고 ‘체인지 더 라이프(Change the Life)‘ 편을 신규로 선보였다. 자신의 삶을 능동적으로 개척하려는 모습을 38세의 남자 회사원, 35세의 주부, 31세의 청년 등 인생의 ‘허리 격’인 30대 3인의 모습에 담아 세 편의 각기 다른 광고로 표현한 게 특징. ‘실타래’, ‘미로’ 등 각 세대의 심리를 상징하는 기호도 삽입해 ‘제 2의 인생계획’을 앞둔 중ㆍ장년층의 마음 상태를 보여주고 있다. 반면 교보생명은 2년 만에 TV 광고에 등장한 영화배우 한석규를 앞세워 ‘따뜻한 말 한마디의 힘’을 강조하는 감성적인 기업 이미지 광고 ‘남편의 말 한마디’ 편을 내보내고 있다. 친정식구의 상을 당한 아내에게 던질 말 한마디를 고민하는 남편의 모습을 통해 소중한 사람들에게 힘을 주기위한 업체의 ‘소중한 사람 오래오래 건강하도록’이라는 캠페인을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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