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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中 금리 인상 국지적 충격 832.08

중국의 전격적인 금리 인상으로 증시가 약세를보이고 있지만 직접적 충격은 국지적으로 나타나는데 그쳤다. 29일 거래소시장에서 지수는 전날보다 6.65포인트 하락한 826.89로 출발한 뒤한 때 낙폭을 키워 823선까지 떨어지기도 했으나 곧 안정을 되찾아 오전 10시21분현재 1.46포인트 내린 832.08을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은 508억원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도 각각 286억원, 85억원 매도 우위를보이고 있다. 다만 외국인들의 경우 삼성전자 자사주 매입과 관련 장 초반 505억원 매도로 출발한 것을 감안하면 관망세인 것으로 판단된다. 철강주가 중국 경기 조절에 따른 충격으로 3.6%나 추락했고 기계주도 2.5% 떨어졌으나 내수주인 건설주와 금융주는 0.7%, 0.8%씩 올랐고 운수장비, 유통주도 강세다.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0.34% 내렸고 SK텔레콤과 KT도 0.8%, 1.6% 하락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POSCO가 중국 금리 인상 충격으로 3.8% 미끄러졌다. 반면 국민은행이 0.55% 오르면서 상승세를 이어갔고 현대차도 전날 3분기 부진한 실적을 발표한데도 불구하고 강보합을 보이고 있다. LG카드가 22개월만에 흑자전환을 한데 힘입어 8.2% 상승했고 대우종기는 중국쇼크로 4.7% 떨어졌다. 굿모닝신한증권 김학균 애널리스트는 "중국 금리 인상이 유가와 원자재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는 점이 충격을 흡수해주고 있다"고 진단하고 "지난 5월같은 패닉 장세는 아니며 국지적으로만 영향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최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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