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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리보금리 '코리보' 26일 출범

한국판 리보금리 '코리보' 26일 출범 한국판 ‘리보(LIBOR) 금리’인 ‘코리보(KORIBOR)’가 26일부터 본격 출범한다. 은행연합회는 이날부터 국민ㆍ우리은행 등 14개 금융기관의 기간별 금리를 합쳐 산출하는 새로운 국내은행간 기준 단기금리인 코리보를 공표한다고 25일 밝혔다. 코리보는 영국 런던의 은행간 단기 자금거래에 적용되는 대표적인 금리지표인 ‘리보’를 벤치마킹해 만들었다. 은행들이 기존의 단기 기준금리 역할을 해온 91일물 양도성예금증서(CD) 유통수익률을 대신해 새로운 단기 기준금리지표인 코리보를 만든 것은 CD가 국민ㆍ조흥ㆍ하나은행 등 일부 은행에서만 발행돼 대표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또 정부의 아시아금융허브 육성정책에 맞춰 외국인들이 합리적으로 인식할 수 있는 금리체계가 필요한 것도 코리보 출범의 계기가 됐다. 코리보 금리는 1주일물부터 1년물까지 만기별로 10가지로 구성된다. 코리보 금리산출에 참여하는 은행은 총 14개로 국민은행 등 8개 시중은행과 기업은행과 농협중앙회 등 2개 특수은행, 대구ㆍ부산은행 등 2개 지방은행, 씨티은행과 HSBC 등 2개 외국은행 지점 등이다. 조의준 기자 joyjune@sed.co.kr 입력시간 : 2004-07-25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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