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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 中企용 PC시장 적극 공략
입력2004-12-12 17:24:18
수정
2004.12.12 17:24:18
"내년 점유율 倍이상 늘릴것"
한국HP가 내년 중소기업용 PC 시장 공략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한국HP는 ‘2005년 전략 발표회’를 갖고 내년 국내 SMB(중소기업) PC 시장 점유율을 올해 4.3%에서 내년에는 10%까지 2배 이상 확대시킬 계획이라고 12일 밝혔다.
이를 위해 한국HP는 가격경쟁력의 대폭 개선과 하이마트와 전자랜드 등 국내 대형 할인매장 공급 확대를 비롯해 전국 280곳의 대리점인 ‘디지털HP’를 내년말까지 400곳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 6월께는 PC사업 강화를 위해 국내를 비롯한 아시아태평양지역의 유통채널을 획기적으로 바꾸는 방안을 시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HP는 내부적으로 2005년 한국경제 성장률을 3.5~3.8%로 잡고 이를 감안한 전반적인 국내 시장 전략계획 등을 수립했다고 덧붙였다.
한국HP의 한 관계자는 “현재 국내 PC시장에서 SMB 시장 성장률의 경우 오는 2007년까지 대기업용이나 가정ㆍ소비자용 시장 보다 월등히 높은 평균 6.6%를 기록할 것”이라며 “따라서 SMB 시장의 성패가 전체 PC시장의 성공 여부를 가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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