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6개 등급' 호텔 생긴다

스타우드와 체인호텔 조인… 'W서울워커힐' 2003년 개관육성(六星ㆍ별 6개 등급)급 호텔인 'W호텔'이 국내에 처음으로 진출했다.

워커힐 호텔은 11일 오전 세계적인 호텔 체인업체 '스타우드 & 월드 와이드 리조트'와 W호텔의 체인호텔 조인식을 체결했다.

W호텔은 오는 2003년 10월 개관 예정으로 워커힐 호텔 부지 내에 256개 객실 규모로 신축 중이며 호텔의 이름은 'W서울워커힐'로 정해졌다.

스타우드 & 월드 와이드 리조트가 운영하는 체인호텔 가운데 최고급 브랜드인 W호텔은 지난 98년 12월 뉴욕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으며 현재 미국과 호주에 10여개의 체인호텔을 두고 있다. 할리우드 스타들이 즐겨 찾는 호텔로도 유명한 W호텔이 외국에 체인호텔을 두는 것은 한국이 세번째이며 아시아에서는 처음이다.

한편 현재 공식적인 호텔분류 등급에는 별 5개 등급까지만 있고 호텔업계 자체에서 포시즌과 파크 하얏트, W호텔 등 3개 브랜드를 별 6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문성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