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특별출연과 보증료 지원은 지난해 4월 지역강소기업 및 신성장동력기업 등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3년간 특별출연 100억원과 보증료 지원금 50억원 등 총 150억원을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부산은행은 이미 기술신용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에 각각 30억원씩의 특별출연과 7억 5천만원씩의 보증료 지원금 등 총 75억원을 지원했다. 이를 바탕으로 올 7월까지 기보와 신보를 통해 약 1,220여개의 업체가 보증서 대출금액으로 3,226억원의 저리 대출을 지원받았다.
또한 지난해부터 3년간 300개의 강소기업을 선정해 총 1조원을 중점 지원하기로 한‘Small Giant 300 프로젝트’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올 7월까지 118개의 기업체를 선정해 5,200여억원을 지원했으며 올해 말까지 80여개 업체를 추가 발굴, BS강소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최근에는 부산신용보증재단과‘소공(小工)인 지원협약’을 통해 부산시의 10대 전략산업 영위기업 등을 집중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중소기업과 동반성장을 위한 지원을 계속 진행하고 있다.
부산은행 성세환 은행장은 이날 “유럽발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 침체로 지역의 많은 중소기업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고 중소기업이 살아야 지역이 산다”며 “이를 위해 신보와 기보에 15억원의 보증료 지원금을 추가 지원하고 특히 중소 제조업체을 돕기 위해 기보에는 10억원을 추가로 특별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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