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지금이 반도체주 살때”

“지금이 반도체주를 살 때다” 반도체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과 함께 관련주를 적극 매수하라는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특히 D램 경기가 3~4월을 바닥으로 회복기에 접어들었다는 게 증권 전문가들의 진단이다. 증권전문가들의 이 같은 전망이 현실화할 경우 반도체주는 물론 종합주가지수의 추가상승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대신경제연구소는 3일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비중확대`로 상향조정했다. 지난 4월 반도체 업종의 매출 성장률이 바닥권을 통과해 반도체 관련 업종의 투자 심리가 더 이상 악화되지 않을 것이란 게 대신경제연구소의 분석이다. 진영훈 대신경제연구소 연구원은 “반도체 바닥론이 경기회복에 대한 확신을 강화하고 있다”며 “주가 하락에 불구하고 투자심리는 크게 악화되지 않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대우증권은 특히 당초 D램 경기의 바닥을 4~5월로 예상했었으나 이날 이를 3월로 수정하고 반도체주에 대한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정창원 대우증권 연구원은 “지난 4월 D램 출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 감소했지만 3월(21% 감소)에 비해 감소폭이 줄었다”며 “D램 경기가 3월을 저점으로 하반기에 호황 국면으로 들어설 것”이라고 진단했다. 대우증권은 또 D램 경기 회복의 최대 수혜업체로 삼성전자를 꼽고 투자유망종목으로 광전자ㆍKECㆍ오성엘에스티ㆍ에스에프에이를 추천했다. 골드만삭스증권도 이날 D램가격이 7월부터 상승추세로 전환할 것이라며 반도체 관련주를 매수할 것을 추천했다. SK증권은 반도체 업종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으로 유지하고 있으나 `매수`로 상향 조정할 것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이에 앞서 경제전문통신사인 다우존스는 지난 2일 `주간 아시아 D램 보고서`를 통해 D램 가격이 아시아 반도체 현물시장에서 이 달에도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실적 부진에 허덕이고 있는 생산업체들의 숨통을 띄워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다우존스는 현재 시장 주류제품인 256메가 DDR(더블데이터레이트) D램의 경우 이 달말 현물가가 3.7달러로 현재의 3.21달러에 비해 15%가량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고정거래선에 대한 계약가의 경우도 4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돼 D램 업체들에게 호재가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홍병문기자 hbm@sed.co.kr>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