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사업은 전통시장과 지역의 대학이 자매결연을 통해 시장의 특화요소를 발굴하고 대학의 컨설팅 제공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사업이다.
올해 지원 대상은 3개 시장으로 1개 시장 당 컨설팅비와 대학생 참여(활동) 프로그램 비용으로 1억원과 실행사업비 8억원 내외가 지원된다. 이미 문화관광형 시장 등 정부 사업 수혜 시장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도는 올해 사업 성과를 높이기 위해 그 동안 추진시장의 현장점검과 관련전문가 간담회를 통해 개선사항을 마련했다.
개선사항은 ▦사업신청 시 시장, 대학, 시·군의 사업제안서 공동 작성 ▦지역특성을 고려한 소프트웨어적 특화요소 위주의 지원을 위하여 특화사업과 관련한 시설비를 전체 사업비의 30% 이내로 제한 ▦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선정위원회를 구성하여 대상시장 선정 ▦컨설팅비에 대학생 참여(활동)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사업 내실화 도모 ▦시장-대학-도-시·군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구성하여 사업추진 상황 점검 및 사업완료 후 사후관리 강화 등이다.
한편 도는 지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13개 대학을 선정해 119억원을 지원했으며, 안양 중앙시장(곱창거리), 용인 중앙시장(순대타운) 등은 참여 시장의 특화를 통해 고객과 매출이 20~40%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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