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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렌 버핏, ‘弱달러 기조’ 투자 3억弗 이상 손해봤다


‘투자의 귀재’ 워렌 버핏(사진)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 해서웨이사가 달러화 약세전망에 기초한 외환투자를 해 3억 달러가 넘는 큰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크셔 해서웨이는 1ㆍ4분기에 외환 분야에서 달러화 하락할 것이라는 포지션에 218억 달러를 투자해 3억700만 달러의 세전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버크셔의 1ㆍ4분기 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2%나 급감한 13억6,000달러(주당 886달러)에 그쳤다. 반면 외환 투자 등을 제외한 주당 순이익은 27%가 증가한 936달러에 달해 대조를 이뤘다. 버크셔사가 이처럼 큰 손실을 기록한 것은 달러화가 1ㆍ4분기 동안 다른 주요 통화에 비해 약 4% 상승했기 때문이다. 버핏 회장은 지난 2002년 이후 무역작자에 대한 우려를 기초로 달러화 약세 전망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 왔다. 하지만 버핏 회장은 최근 달러화가 하락할 것이라는 소신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혀 달러화 약세에 대한 배팅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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