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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안 7번 국도, 문화 리모델링 추진

동해안 7번 국도에 지역 전통문화와 어우러진 쉼터를 조성하고 자전거도로를 개설하는 등 ‘문화 리모델링’이 추진된다.

경북도는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남부지방산림청, 포항·경주시, 영덕·울진군 등과 함께 ‘7번 국도 리모델링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이들 기관은 앞으로 7번 국도 주변의 숨은 전통문화와 자연자원, 전통성을 활용해 관광자원화하는 등 동해안의 경관 및 자산을 살려 지역경쟁력을 높이게 된다. 또 국도·지방도, 철도, 자전거길, 해파랑길 등 교통수단간 유기적 연계를 통해 접근성 및 이동성을 높이게 되고, 보도설치, 교차로 개선, 위험도로 정비 등도 함께 추진된다.



이를 위해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도로시설국장을 위원장으로 각 기관의 담당과장을 위원으로 하는 ‘7번 국도 리모델링 TF팀’도 구성키로 했다.

이주석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혜의 자연조건을 갖춘 동해안에 더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고 지역발전이 가속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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