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배우 이종석이 tvN 시트콤 <감자별 2013QR3>(이하 ‘감자별’)에 카메오 출연을 확정했다.
tvN 측은 29일 “배우 이종석이 김병욱 감독과의 의리를 지키기 위해 영화 개봉 등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감자별’에 카메오로 출연하기로 결정했다”며 “이종석은 이번 주에 ‘감자별’ 촬영에 참여하고, 오는 11월 4일(월) 방송되는 15회에 등장한다”고 전했다. 이종석은 지난 2011년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 잘나가던 아이스하키 선수에서 전교 꼴등으로 추락한 고3 ‘안종석’역을 맡아 시트콤에 처음 도전하며 김병욱 감독과 인연을 맺었다.
특히 ‘하이킥’을 통해 시청자들에게 얼굴을 알린 이종석은 김병욱 감독의 작품에 출연해 스타덤에 오른 대표적인 라이징 스타다. 김병욱표 삼각 러브라인으로 시청자들에게 사랑을 받은 정일우, 윤시윤에 이어 이종석까지 ‘하이킥’ 출연 이후 배우로서 탄탄한 입지를 굳히게 되면서 김병욱 감독 시트콤의 ‘스타제조기’명성이 더욱 확고해 진 것. 오는 11월 4일 (월) 방송되는 <감자별> 15회에 등장하는 이종석은 ‘하이킥’ 때보다 배우로서 한층 성숙해진 모습과 식지 않은 코믹 연기 열정을 뽐낼 예정이다.
CJ E&M 김영규CP는 “이종석이 바쁜 와중에도 김병욱 감독의 러브콜에 단번에 응해 제작진들도 무척 고맙게 생각하고 있다”며 “그간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이종석의 캐릭터를 십분 반영한 유쾌한 에피소드로 역대 최강급 웃음을 몰고 올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tvN <감자별 2013QR3>는 2013년 어느 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이다. 김병욱 감독과 수년간 호흡을 맞춘 ‘하이킥’ 시리즈의 제작진들이 다시 한번 뭉쳤으며, 개성 있는 연기자들이 가세해 또 하나의 ‘김병욱 표 명품 시트콤’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tvN <감자별 2013QR3>는 매주 (월) ~ (목) 밤 9시 10분에 방송. (사진 = CJ E&M 제공)
/이지윤 기자zhirun@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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