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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레스테롤 수치 낮아도 파킨슨병 걸릴 위험 높다

美 황 수에메이 박사 연구

악성 콜레스테롤인 저밀도지단백(LDL)의 혈중수치가 낮으면 파킨슨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황 수에메이 박사는 최근 샌디에이고에서 개최된 미국신경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논문을 통해 “파킨슨병 환자 124명과 건강한 사람 112명을 대상으로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측정한 결과 LDL수치가 91~135인 사람이 135 이상인 사람에 비해 파킨슨병 발병률이 6배, LDL수치가 91이하인 사람은 4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콜레스테롤이 낮으면 파킨슨병 위험이 높아지는 이유는 콜레스테롤이 파킨슨병을 일으키는 환경독소를 체내에서 제거하는 데 도움이 되기 때문일 가능성이 있다고 황 박사는 설명했다. 그러나 여성의 경우에는 콜레스테롤 수치와 파킨슨병 사이에 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 박사는 이는 파킨슨병 발병률은 남성이 여성보다 2배가량 높고 LDL수치가 올라가는 것이 남성은 65세, 여성은 75세까지라는 사실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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