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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쓰오일은 4일 경기도 수원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을 열고 장애학생 88명에 1억원 상당의 학습 보조기구를 전달했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신체 장애로 공부를 하는 데 느끼는 학생들에게 전동 높낮이 조절책상과 휴대용 전자 독서 확대기, 조이스틱 특수 마우스, 문자 입력식 음성 재생기 등 장애 유형을 고려한 맞춤형 학습 보조기구를 지원했다. 에쓰오일은 이를 위해 전국의 보조공학서비스 기관들에서 지원이 필요한 장애학생들을 추천 받았으며 재활공학전문가들로 구성된 운영위원회가 현장평가를 실시해 최종 지원 대상자 88명을 선정했다.
조영일 에쓰오일 부사장은 “지원을 받은 장애 청소년들이 신체적 어려움을 딛고 친구들과 함께 전보다 훨씬 적극적으로 학교 생활에 임하고 있다는 소식에 보람을 느꼈다”며 “보다 많은 장애 청소년들이 용기를 가지고 학업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에쓰오일은 2010년부터 ‘저소득가정 장애 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올해까지 4년 째 총 250여명의 장애 청소년들을 지원했다.
사진설명
조영일(뒷줄 왼쪽 다섯번째) 에쓰오일 부사장이 경기도 수원 재활공학서비스연구지원센터에서 열린 ‘저소득가정 장애청소년 학습용 맞춤 보조기구 전달식’에서 보조기구를 받은 학생 및 관계자들과 한자리에 모였다./사진제공=에쓰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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