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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권] 25일 선거구제 최종결정
입력1999-05-21 00:00:00
수정
1999.05.21 00:00:00
김대중(金大中) 대통령과 김종필(金鍾泌) 총리,국민회의 김영배(金令培) 총재권한대행, 자민련 박태준(朴泰俊) 총재 등 여권 수뇌부는 오는 25일 조찬 회동을 갖고 선거구제 문제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21일 알려졌다.여권의 한 고위 관계자는 『金대통령의 러시아 방문일인 27일 이전에 수뇌부 회동을 갖고 선거구제 문제를 매듭짓기로 했다』며 『24일 金대통령과 朴총재가 주례회동한 뒤 다음날 4자 회동을 가질 계획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여권 수뇌부는 이날 회동에서 선거구당 2~4인을 뽑는 중선거구제를 단일안으로 채택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金대통령과 金대행, 朴총재는 이미 중선거구제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 4자 회동에서는 지구당 폐지 문제와 중앙당 사무처 규모 축소와 중앙당사의 국회내 설치 등에 대해서도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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