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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비즈니스] FEDEX 한국총대리점

FEDEX가 국내에 상륙한 것은 지난 88년. 서울 올림픽 공식 특송업체로 선정되면서 한국시장에 첫 선보였다.이듬해인 89년 총대리점이 개설돼 본격적인 영업에 들어갔다. 현재는 서울 10개, 부산과 대구·대전·광주 등 주요 12개 지방 도시를 포함해 모두 22개의 영업소를 갖추고 있다. 410여명의 직원이 106대의 차량으로 수출 화물의 국제 운송을 주로 담당하고 있다. FEDEX가 다른 외국계 특송업체와 구별되는 것은 화물을 위주로 한다는 점이다. 상업 서류나 샘플등과 같은 가벼운 화물보다는 비교적 규모가 큰 물건들을 취급하고 있다. 그래서 FEDEX는 김포 국제 공항에 전용 터미널까지 갖추고 있다. 이 곳에 상주하는 인력은 100여명에 달한다. 단순한 화물운송업체 라기 보다는 수출화물의 물류 컨설팅업체라는 표현히 적당할 듯 싶다. 김포공항 활주로에는 매일 2대의 FEDEX 항곡기가 착륙한다. 매일 저녁 7시면 FEDEX 전용 화물기인 MD-11이 화물을 실은 육중한 몸매로 하늘을 향해 솟구치는 모습을 목격할 수 있다. 월요일에 출발한 고객의 물건들은 이 비행기에 실려 화요일 오전 10시30분이면 미주지역 어느 곳이든 최종 고객의 손에 들려지게 된다. 배달시간이 1분이라도 늦어지면 해당화물이 운임을 모두 돌려 받을 수 있다. 「세계 어느곳에나 정시에 배달한다(THE WORLD ON TIME)」는 원칙이 한국에서도 어김없이 지켜지고 있는 것이다. FEDEX의 장점은 이같은 정시 배송에만 있는 것이 아니다. 김포공항 FEDEX 전용 터미널은 항상 긴급 화물을 실어나를 준비를 갖추고 있다. 미처 화물 운송 예약을 하지 못한 고객이라도 비행기 출발 전에 전용 터미널을 찾으면 빈 공간을 찾아 화물을 운송할 수 있도록 해준다. 이와함께 통관업무에서부터 물류비용 절감을 위한 물류 상담으로가지 이어지는 서비스도 다른 곳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FEDEX만의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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