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은 3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코파델레이(스페인 국왕컵) 32강 2차전 홈경기에서 코르네야를 5대0으로 대파했다. 1차전에서도 4대1로 이겼던 레알은 합계 9대1로 가볍게 16강에 올랐다.
호날두가 휴식 차원에서 나오지 않았지만 레알에 3부리그 팀 코르네야는 상대가 되지 않았다. 브라질 월드컵 득점왕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2골을 터뜨렸고 이스코와 헤세 로드리게스가 1골씩을 보탰다. 상대 자책골도 있었다. 이날로 레알은 공식 경기 17연승을 달리며 구단 사상 최다 연승 신기록(종전 15연승·2011년)을 연장했다. 바르셀로나가 갖고 있는 18연승 기록에 1승 차로 다가선 레알은 7일 셀타 비고와의 프리메라리가 홈경기에서 타이 기록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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