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와 동시에 개최돼 여주 도자세상에서도 세계 수준의 도자전시 기획전을 감상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여주도자기축제의 하이라이트는 '여주 전국접시깨기 대회'.
지난해 처음 선보인 후 도자기의 재활용과 대회참가자들의 여주도자기 구매를 유도하는 효과를 거둔 '제2회 여주 전국접시깨기 대회'는 여주도자기축제만의 차별화된 킬러 콘텐츠로 인기가 높다.
'제2회 여주 전국접시깨기 대회'는 축제기간 동안 신륵사 관광지 여주 도자세상 입구 주차장에서 진행되는데 대회 방식은 참가자당 접시 2개를 주고 1개씩을 벽에 던질 수 있다. 도자기가 깨진 후 파편 중 가장 커다란 파편의 길이가 가장 짧은 참가자를 우승자로 결정하는 방식이다. 축제기간 동안 운영되며 체험비는 회당 1,000~5,000원(던지는 도자기에 따라 차이)이다.
는 남성부와 여성부로 구분돼 진행되는데 올해는 약 2,700여명(30명씩, 90회 개최)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1개 대회당 1등은 30만원, 2등 20만원, 3등은 10만원, 행운상 3명(5등, 15등, 25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대회와는 상관없이 방문객이 별도로 개인적인 차원에서 도자기를 던질 수도 있다. 이번 대회에서 사용되는 도자기는 관내 소재한 도자기업체에서 구매한 폐도자기ㆍ재활용품이다. 이외에도 축제 프로그램으로 도자기 만들기와 생활 도자기 판매장 등이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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