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주택보증은 올해 초 연간 PF보증 한도를 1조원에서 2조원으로 늘리고 업체별 한도도 3,000억원에서 5,000억원으로 확대한 바 있다. 또 시공능력평가순위 및 사업장 연면적 기준 등 보증요건도 대폭 완화해 더 많은 업체에 보증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했다.
특히 목표할당제를 도입해 운영한 중소건설업체에 대한 PF보증 발급액이 40%에 달해 부동산 경기 침체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업체의 유동성 해소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선규 대한주택보증 사장은 “내년도 PF보증 목표금액을 금년도 목표액의 50%를 증액한 3조원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며 “주택경기가 회복될 때까지 주택금융 공급자로서의 공적 역할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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