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시 5개월 만에 대기록‥0.45초당 1대, 하루 19만대 꼴
삼성전자‘갤럭시 S3’가 글로벌 시장 판매량 3,000만 대를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 5월말 출시한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 S3가 출시 5개월 만에 글로벌 누적 판매량 3,000만 대(공급 기준)를 넘어섰다고 4일 밝혔다.
갤럭시S3는 출시 50일, 100일만에 글로벌 판매량 1,000만 대, 2,000만 대를 돌파한 데 이어 5개월 만에 3,000만 대의 고지 마저 점령했다. 이는 0.45초 당 1대, 하루에 19만대 가량 판매된 것으로 전작들의 기록을 뛰어 넘는 것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갤럭시S2에 이어 갤럭시S3도 글로벌 3,000만대 이상 판매된 최고 히트 모델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며 “삼성이 명실상부한 스마트폰 시장의 선두 주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한 것”이라고 말했다.
갤럭시S3 3,000만 대는 스마트폰을 겹쳐 쌓을 경우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산(8,848m)의 30배 높이에 버금가는 높이다. 바닥에 펼친 넓이(136.6x70.6mm)는 로마 콜로세움의 12배, 총무게(138.5g)는 고래 100마리의 무게에 이른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인간 중심의 사용자 환경, 기술, 디자인 등이 결합된 제품 개발과 함께 감성에 호소하는 광고 등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이 주효했다”며“차별화된 사용자 편의성을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혁신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