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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시황] '기관 매도-일반 매수우위'... 주가 강보합세

사자와 팔자세력간 팽팽한 줄다리기가 전개된 끝에 주가가 강보합세를 나타났다. 그동안 주매수세력으로 장세를 주도했던 외국인과 투신 등 기관들은 매도우위로 돌아선 반면 일반인들은 사자대열에 뛰어들며 매수우위를 보여 대조를 보였다. 외국인은 40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삼성그룹주들은 오른 종목이 많았으나 전반적으로 대형주는 약세를 기록했다. 일반인들의 매수에 힘입어 자동차부품관련주 등 일부 중소형주는 상승, 눈길을 끌었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05포인트 상승한 346.13포인트로 마감했다. 차익매물과 신규 매수세 간의 치열한 매매공방으로 거래량은 1억주에 육박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대형 우량주 중심으로 반발매수세가 들어오며 오름세로 출발했으나 무디스사의 은행권 신용등급 하향검토 소식과 엔화약세 반전 등 악재가 반영되면서 하락세로 반전됐다. 특히 외국인들이 순매수행진을 멈추고 소폭 매도우위로 돌아섰다는 소식으로 투자분위기가 냉각됐다. 기관들도 순매도를 보이며 외국인과 보조를 맞추는 모습이었다. 후장들어서도 대형주로 매물이 지속적으로 증가, 낙폭이 커졌다. 하지만 후장 중반이후 외평채 가격 회복세 등의 소식이 전해져 외국인이 한전과 LG그룹주로 매수규모를 늘리면서 지수는 강보합선까지 올라섰다. 보합권을 사이에 두고 매수매도가 팽팽한 힘겨루기를 벌인 끝에 결국 지수는 강보합세로 마감했다. 기아차가 삼성그룹으로는 넘어가지 않을 것이라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 삼성전자, 삼성전관, 삼성전기 등 삼성그룹주들이 전반적으로 강세를 나타냈다. 또 기아차 3차입찰이 유찰없이 어떤 형식으로든 낙찰될 것이라는 전망으로 창원기화기, 삼립산업 등 자동차부품관련주가 초강세를 기록했다. 반면 무디스사의 신용등급 하향조정 검토가 전해져 은행주는 제일, 서울은행만 오름세를 유지했을 뿐 대부분 약세를 면치 못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리는 가운데 삼성전자와 막판 매수세가 유입된 포항제철, SK텔레콤 등은 상승했으나 한전, 대우중공업 등은 하락했다. 주가가 오른 종목은 상한가 43개 등 365개였고 주가가 내린 종목은 하한가 15개 등 395개였다. 【임석훈 기자】 <<영*화 '트/루/먼/쇼' 16일 /무/료/시/사/회 일간스포츠 텔콤 ☎700-9001(77번코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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