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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진플라임 "올 실적 사상최대"

IT부품 공급 크게 늘어 매출 1,748억 가능


우진플라임이 스마트폰 등 정보기술(IT) 부문의 호조로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전망이다.

한국투자증권은 27일 보고서에서 “우진플라임의 지난해 4ㆍ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42억원, 40억원 가량으로 전년 동기보다 14.4%, 12.0% 늘어날 전망”이라며 “이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 수요 증가에 따라 IT부품 공급량이 크게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IT 부분 호조에 따라 올해도 실적 증가 추세가 이어질 수 있다”며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748억원, 140억원을 기록, 1,520억원과 114억원으로 추정되는 올해 수준을 크게 웃돌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985년 설립된 우진플라임은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수지를 녹여 고객회사가 원하는 플라스틱 모형을 만들 수 있도록 하는 기계) 제조업체로 자동차와 IT, 생활용품, 의료기기 등에 5,000여개의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지난 2001년 코스닥시장에 이름을 올린 뒤 2006년 유가증권시장으로 이전 상장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우진플라임은 설립 뒤 28년간 한 우물만 파온 기업으로 지난해 플라스틱 사출 성형기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며 “단순히 플라스틱 사출기만 제조하는 기계주가 아닌 IT 증가로 실적 개선이 예상되는 스마트기기 확대 수혜종목”이라고 설명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올해 삼성전자의 공격적 태블릿PC 판매전략으로 IT부분 매출이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실적이 사상 최대 수준에 이를 전망”이라며 “앞으로 3년간 유형자산 투자로 매년 15%의 외형 성장전략을 추진 중이고, 인도네시아와 베트남, 러시아 등 신흥시장 수출 확대로 실적 향상이 기대되고 있는 점도 회사 가치 상승에 긍정적”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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