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비스 ‘스마트 융합 섬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열어

유배근(왼쪽 네번째) 휴비스 사장과 ‘제4회 휴비스 아이디어 공모전’ 수상자들이 12일 논현동 휴비스 본사에서 시상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휴비스

휴비스(079980)는 12일 논현동 휴비스 본사에서 ‘스마트 융합 섬유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갖고 수상자로 선정된 6개 팀에 상장과 상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4월 28일부터 7월 16일까지 전국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공모전에는 많은 대학생 팀이 참여해 참신한 아이디어를 내놨다.

최고상인 최우수상의 영광은 아프리카 등 물부족 국가의 어린이와 여성들을 위해 고안된 Q모양의 물통인 Q드럼을 개선한 ‘Q드럼 업그레이드, SQ드럼(Safe Q)’을 제안한 인하대팀에게 돌아갔다.



인하대팀이 제안한 SQ드럼은 기존 Q드럼에 맴브레인 필터를 장착하고 물을 긷고 굴려서 이동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에너지를 물을 정수하는 데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섬유와 에너지, 친환경을 결합한 ‘스마트 융합 섬유’라는 주제에 부합한 것으로 평가됐다.

인하대팀을 비롯해 6개 수상팀 23명에게는 팀별로 소정의 상금과 함께 채용 시 수상자 전원 서류전형 합격의 특전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