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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포항신항 UKC 완화 적용 선박 초도 접안행사 가져


포스코는 29일 포항신항 원료부두에서 UKC(Under Keel Clearance, 여유수심) 완화 초도 입항 선박인 Anemone호(대한해운)의 접안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포스코에 따르면 최근 포항제철소의 조강 생산량 증가로 포항신항 원료부두에서 대형선 입출항은 늘어 난데 반해 수심 부족으로 선적량 제한과 물류비 증가를 가져와 포항신항의 물류경쟁력을 저하시키는 요인이 되어 왔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지난 8월부터 포스코와 포항지방해양항만청, 포항항도선사회는 ‘UKC 완화를 통한 포항신항 원료부두의 운영 효율성 향상’을 주제로 수차례 협의를 거쳐, 지난 11월 16일 DWT(Dead Weight Ton, 재화중량톤수) 20만톤을 초과하는 대형선박의 UKC 완화 운영에 대한 3자간 협정서를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포항신항 내 선회장 및 박지의 UKC가 10%에서 8%로 완화돼, 대형선박이 포항신항 원료부두의 전 선석에 직접 접안이 가능해져 선적량 증대와 하역효율 향상에 따른 운임 절감, 체선료 절감 등 물류경쟁력 향상이 크게 기대된다.



힌편 이날 접안 행사에는 노진학 포항지방해양항만청장, 손기학 포항항도선사회장과 조봉래 포항제철소장 및 직원 20여명이 참석해 UKC 완화를 통한 포항신항 원료부두 활성화와 물류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호협력 의지를 다졌다.

조봉래 포항제철소장은 “철강업은 대량의 원료 수송부터 고객사에게 제품 인도까지 전 과정이 물류와 밀접한 대표적 물류산업으로서 물류경쟁력 강화는 회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의 지속 발전에 기여한다.”고 말했다.

<사진설명: 29일 포스코는 포항제철소 내 포항신항 원료부두의 UKC 완화 적용 초도입항 선박의 접안행사를 가졌다.사진제공=포항제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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