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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마 브리핑] 日최다승 女기수 미야시타 한국진출 가시화

단기 기수면허 공식 요청

일본 최다승 여성기수이자 ‘나고야의 여왕’으로 불리는 미야시타 히토미(宮下瞳ㆍ32ㆍ사진)의 한국경마 진출이 가시화하고 있다. KRA부산경남경마공원(본부장 김성언)은 지난 16일 미야시타가 e메일을 통해 6개월간의 단기 기수면허 신청을 공식 요청해왔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9일 부산경남경마공원에서 열린 국제여성경마대회(1,600mㆍ혼합1군)에 비인기마 ‘이마파이어크래커’에 기승, 경기 막판 대역전극을 펼친 미야시타는 “수준 높은 경기장과 열정적인 경마팬을 가진 한국에서 꼭 한번 활동하고 싶다”며 한국경마 진출 의지를 내비쳤었다. 미야시타는 152cm, 43kg의 체격에 통산 7,672전 618승 2착 762회의 일본을 대표하는 간판급 여성기수다. 지난 95년 나고야 경마장에서 데뷔한 히토미는 10년 만인 2005년 통산 351승을 달성, 일본 여성기수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바 있다. 올해에도 통산 600승을 달성, 2위와는 300승 이상의 차이로 일본 여성기수 최다승 기록을 갱신 중이다. 부산경남경마공원 관계자는 “미야시타는 기승술이 탁월하면서도 기승정지 등 제재 전력이 10년간 5건에 불과할 정도로 깨끗한 경주를 펼치는 기수”라며 “한국 여성기수들의 롤 모델로 한국경마 발전에 큰 도움에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 경마사상 외국인 남성기수는 몇몇 있었지만 여성기수 진출은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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